지금 보고 있는 것은 chap00의 모놀리식 구조다.
그런데 첫 장에서 MSA를 굳이 미리 언급하는 이유는, 이 책 전체의 방향이 결국 구조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즉, 여기서 MSA를 본격적으로 구현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왜 나중에 그런 구조가 등장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은 먼저 가져가야 한다.
MSA는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로 나누는 방식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몰려 있던 책임을 서비스 단위로 분리해서, 개발과 배포와 운영의 경계를 더 세밀하게 가져가려는 접근에 가깝다.
이 방식이 필요한 이유는 보통 아래 같은 상황에서 드러난다.
즉, MSA는 처음부터 필요한 구조라기보다, 모놀리식이 감당하던 변화가 커질 때 등장하는 선택지다.
이 책의 예제는 회원, 상품, 주문, 배송을 가진 작은 주문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이 정도 도메인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다루어도 충분하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확장하면 질문이 생긴다.